안녕하세요!
와이님 덕분에 알게 된 보물같은 세이리향수~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금목서 라는 단어에 눈이 가고 주저없이 구매했습니다. 오늘로 사용한지 2일차인데요. 시향했을 때의 첫 느낌은 향이 진하고 선명했어요.
20대의 절반을 보낸 일본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가을이 깊어질 때마다 주택가 골목길에서 흔하게 맡았던 금목서의 향이 참 그리웠는데! 그 때의 제가 떠올랐답니다.^^ 오스만투스와 같이 금목서 만나러 가야겠어요.
1일차보다 오늘이 더 좋아요. 평소 플로럴/시트러스/우디 계열을 좋아해서 다른 향수들을 조금 소장하고 있는데, 저의 향기를 오스만투스로 정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40대) 뿌려도 어울리네요. 간혹 머리가 아픈 향수들도 있는데, 오스만투스는 계속 맡고 싶은 향.
머스크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쩜 거부감이 하나도 없고, 같이 보내주신 다른 시향지의 향들도 다 좋아서 샤쉐처럼 옷장과 화장실에 놓아두었어요. 그 발향이 굉장합니다.
추후에는 가능하다면 샤쉐로도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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